황하나 출소 후 근황 "인생 돌아보며 달려"…父 "딸 변화 담은 웹페이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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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황하나 출소 후 근황

계정 주인은 "비가와도 달리고, 눈이 와도 달리고, 남들이 뭐라해도 달리고. 마음 파장이 일어도 달린다"라고 썼다.
해당 글에는 황하나가 상처를 입고 팔에 피를 흘리는 모습을 '인증'(?)한 사진이 함께 게재돼 있다.
이어 "안좋은 습관을 버리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딸의 노력을 공유할 것"이라며 "'심수리'라는 이름의 웹페이지에 딸이 변화하는 과정을 진솔히 담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포럼 형태의 페이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수원지검 강력부(박영빈 부장검사)는 지난 28일 황하나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검찰은 황 씨가 지난 2011년 3월 대마초를 피워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차 장기간에 걸쳐 범행한 사실이 있어 이 같은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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