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김제동 간접 디스 "누구는 강연료 1500만원, 나는 97만원…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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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간 강의했는데…97만원 받아"
"내 강의는 폭소 강의, 모두 웃고 나가"
![이상용 강연료 97만원 고백 /사진='아침마당' 캡쳐](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01.20205851.1.jpg)
30일 방송된 KBS2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은 이상용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상용은 한 달에 쉰 번이 넘는 강의를 한다면서 "36년동안 강의를 했는데 100만 원을 받으면 세금 떼고 97만 원을 받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얼마 전 누가 1500만 원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충격 받았다"라며 "열 받아서 강의하다가 내려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97만원 도 많이 받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내 강의는 폭소 강의이기 때문"이라며 "내 강의를 듣고 한 명도 화장실에 안 간다. 모두 웃고 나간다"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제동 고액 강연료 논란 /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03.12822701.1.jpg)
뿐만 아니라 논산시, 예천군, 김포 등에서도 1000만원이 호가하는 강연료를 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비판을 받았다.
9월 종영될 예정인 '오늘밤 김제동'에서도 주4회 출연에 350만원을 받는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단순계산 시 김제동은 이 프로그램으로만 1년에 7억원을 받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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