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기준금리 -0.1%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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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 0.1%로 유지했다.
일본은행은 30일 이틀간의 금융정책 회의를 마치면서 기존의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은행은 단기 정책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하면서 장기 금리(10년물 국채)를 계속 0% 정도로 억제하기로 했다. 또한 일본 내 경기에 대해서는 기조로서는 완만하게 확대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일본은행은 경제가 추락해 물가가 악화할 경우 주저 없이 추가적 금융완화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결정문에 명기했다.
회의 뒤 발표한 '경제·물가 정세의 전망'(전망 리포트)에선 올해 물가 상승 전망을 기존 1.1%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또 내년도 전망치를 1.4%에서 1.3%로 내렸다.
금융정책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동향 지침에선 초저금리를 지속하는 기간을 적어도 2020년 봄 무렵까지로 기존 견해를 유지했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결정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일본은행은 30일 이틀간의 금융정책 회의를 마치면서 기존의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은행은 단기 정책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하면서 장기 금리(10년물 국채)를 계속 0% 정도로 억제하기로 했다. 또한 일본 내 경기에 대해서는 기조로서는 완만하게 확대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일본은행은 경제가 추락해 물가가 악화할 경우 주저 없이 추가적 금융완화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결정문에 명기했다.
회의 뒤 발표한 '경제·물가 정세의 전망'(전망 리포트)에선 올해 물가 상승 전망을 기존 1.1%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또 내년도 전망치를 1.4%에서 1.3%로 내렸다.
금융정책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동향 지침에선 초저금리를 지속하는 기간을 적어도 2020년 봄 무렵까지로 기존 견해를 유지했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결정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