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국내외 박물관 관람의 최신 트렌드에 부응해 '박물관 천국 제주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미술평론가 최병식 교수(경희대)가 다음달 9일 오후 3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세계의 뮤지엄 트렌드와 제주도의 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
최 교수는 국내외 박물관 통계와 트렌드 분석을 통해 제주도 박물관 미술관의 글로벌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경기도 공사립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평가단장으로 국내외 박물관·미술관 지원 및 평가 사업 단장, 심의위원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고, 박물관 경영과 전략 등 30여권의 저서와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강의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je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민속자연사박물관(☎064-710-7698)으로 하면 된다.


서귀포 예술의전당, 9월 6∼7일 연극 '세 여자' 공연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 예술의전당은 사미자 주연 연극 '세 여자'를 9월 6∼7일 대극장에서 연다.
'세 여자'는 종가집 시어머니 봉자, 며느리 수연, 손녀딸 승남의 3대가 겪는 애증과 갈등, 위기, 극복과 화해를 그린 가족 휴먼드라마다.
국민배우 사미자와 며느리 역의 최초우, 손녀딸 역의 이성경이 조화를 이뤄 극적 재미와 감동을 절묘하게 표현한다는 평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우수단체 선정공연 사업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기회다.
예매는 이달 16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매표소(☎064-760-3368)에서 가능하며 1층 1만5천원, 2층은 1만원이다. 10세 이상 관람가로 문의는 ☎064-760-3365로 하면 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초청해 무료관람도 진행한다. 무료관람 신청은 이달 5∼8일까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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