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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수단에 또 유혈사태…"학생 등 시위대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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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 "보안군이 발포"…과도정부 수립 합의 이후 긴장 다시 고조

    아프리카 수단의 야권은 29일(현지시간) 중부 북코르도판주(州)의 도시 오베이드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학생 등 5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고 AP, dpa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야권 의사단체 '수단의사중앙위원회'는 이날 "순교자 5명이 오베이드에서 평화적인 행진을 하다가 저격수들의 총탄에 목숨을 잃었다"며 사망자는 학생 4명과 성인 1명이고 부상자가 수십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반정부 시위를 주도해온 수단직업협회(SPA)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고등학생 수백명이 이날 오베이드에서 군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었다.

    수단의 야권연합은 보안군이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발포했다고 주장했으며 수단직업협회는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를 촉구했다.

    북코르도판주 지방정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 오베이드를 포함한 4개 도시에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번 유혈사태로 수단 정국의 긴장이 다시 높아지게 됐다.

    앞서 수단 군부와 야권은 지난 17일 문민정부 수립을 위해 권력을 분점하고 이양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는 민간인 6명과 군인 5명으로 구성된 공동 주권위원회가 3년 3개월 동안 과도통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올해 4월 수단 군부가 30년 동안 권력을 휘두른 오마르 알-바시르 전 대통령을 축출했지만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수단 군부와 야권은 주권위원회의 권력 분점을 놓고 장기간 대립했고 지난 6월 초에는 군부의 무력진압으로 시위대 100여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아프리카 수단에 또 유혈사태…"학생 등 시위대 5명 사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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