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립유치원 만 5세 원아 3천100여명 급식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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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전남 사립유치원 졸업반 원아들이 급식비를 지원받게 된다.
전남도교육청은 30일 도내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2013년 출생) 원아들에게 무상 급식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급식 단가는 1식에 2천200원, 지원 대상은 102개 사립유치원 원아 3천100여명이다.
도교육청은 9∼12월 점심 급식 일수를 85일로 산정해 사업비 약 5억8천800만원을 추경 예산으로 확보했다.
원아 1명당 4개월간 18만7천원을 지원받게 되는 셈이다.
공립유치원은 누리과정 지원비로 급식비를 충당하지만 운영비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일부 사립유치원은 누리과정비로 무상급식이 어려워 학부모로부터 급식비를 받고 있다.
급식비가 지원되면 학부모들은 부담을 줄이고 유치원 입장에서도 누리과정비를 다른 교육 활동에 쓸 수 있게 된다.
도교육청은 시범 운영 결과 등을 토대로 공립유치원, 다른 연령대 등 지원 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부담 경감, 무상교육 확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도 상당수 시·도에서 유치원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며 "지원 효과,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해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남도교육청은 30일 도내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2013년 출생) 원아들에게 무상 급식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급식 단가는 1식에 2천200원, 지원 대상은 102개 사립유치원 원아 3천100여명이다.
도교육청은 9∼12월 점심 급식 일수를 85일로 산정해 사업비 약 5억8천800만원을 추경 예산으로 확보했다.
원아 1명당 4개월간 18만7천원을 지원받게 되는 셈이다.
공립유치원은 누리과정 지원비로 급식비를 충당하지만 운영비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일부 사립유치원은 누리과정비로 무상급식이 어려워 학부모로부터 급식비를 받고 있다.
급식비가 지원되면 학부모들은 부담을 줄이고 유치원 입장에서도 누리과정비를 다른 교육 활동에 쓸 수 있게 된다.
도교육청은 시범 운영 결과 등을 토대로 공립유치원, 다른 연령대 등 지원 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부담 경감, 무상교육 확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도 상당수 시·도에서 유치원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며 "지원 효과,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해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