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파밀리에 아파트, 주변 단지보다 분양가 30% 저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에 ‘전농 파밀리에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20층, 9개 동, 623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 481가구 △84㎡ 142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에는 법정 주차 대수의 105%에 달하는 655대가 주차 가능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제기동·청량리 일대는 재개발로 인한 미래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투자자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아파트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9개의 초·중·고·대학교가 있다.

전농 파밀리에 아파트, 주변 단지보다 분양가 30% 저렴
최근 1호선 5개 역(제기동역·서울역·청량리역·종로3가역·종각역) 전면 리모델링이 확정돼 총 571억원의 예산 투입으로 개발 호재가 생겼다. 왕십리 및 노원구를 연결하는 동북선과 단지 앞 도보 이용이 편리한 전농사거리역이 신설될 예정인 면목선 경전철이 들어설 계획이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강남 접근도 용이하다. 내부순환도로 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시내 어느 곳이든 접근성이 높다.

전농파밀리에 아파트는 주변 신규 아파트 평당 분양가보다 30% 정도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에 조합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주변 지역 아파트 신규 분양 평단가는 3.3㎡당 2400만~260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