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풀기 나선 자유한국당 장외 잠룡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몸풀기 나선 자유한국당 장외 잠룡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AB.20211231.1.jpg)
![몸풀기 나선 자유한국당 장외 잠룡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AB.20211232.1.jpg)
종로엔 여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야권에선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병준 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대구 수성갑 출마 얘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 지역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한국당을 이끈 뒤 황교안 대표에게 바통을 넘겨줬다.
![몸풀기 나선 자유한국당 장외 잠룡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AB.20211233.1.jpg)
또 “대구가 다시 한 번 우리 정치의 중심에 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내가 일조해야 한다는 지역 정서가 없지 않다”며 “어디에서 출마할지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나라가 걱정이어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일찌감치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구에서 뛰고 있다. 이 지역 현역의원은 이 곳에서만 5선을 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오 전 시장 측 관계자는 “당 대표까지 지낸 중진 의원을 상대하기 만만치 않겠지만, 죽을 각오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몸풀기 나선 자유한국당 장외 잠룡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AB.20211234.1.jpg)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총선에 출마키로 했다”며 “고향을 비롯해 여러 지역구를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향인 거창에서 군수를 지낸 뒤 경남지사 재선을 했다.
김 전 지사는 이명박 정부 때 최연소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됐고, 경남 김해에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3선 도전에 나섰으나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패했다.
홍영식 한경비즈니스 대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