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5개월 간 찾아가는 금융교육 진행
부산은행,시니어 금융교육 자원봉사 캠프 운영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순희)와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31일 오후, 영도구 경로당에서 시니어 금융교육 자원봉사캠프를 연 뒤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은행과 함께하는 ‘시니어 금융교육 자원봉사캠프’는 ‘노후를 위한 금융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은행업무 실습 및 금융상담‘ 등의 정보를 경로당 어르신들과 공유해 금융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5개월간 부산지역 8개의 경로당을 찾아가며 금융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하여 2014년부터 자원봉사캠프 운영금(기자재 설치 등)을 매년 200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시니어 금융교육 자원봉사 캠프’를 운영해 기업 재능 기부에 앞장선다.

백순희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부산은행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자원봉사캠프를 운영해 금융 정보에 취약한 시니어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고, 부산은행의 자원과 인력을 활용해 재능 자원봉사를 한다”며 “부산의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