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응수타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1단 박지영
예선 결승 2경기
제1보(1~28)
전에는 백6으로 옆구리에 붙여서 상대를 세워주는 것을 경계했지만 최근에는 자주 사용되고 있다. 백12의 붙임이 재미있는 응수타진이다. 흑의 응수에 따라 우하귀 선택을 달리하겠다는 뜻이다. 참고도1은 백2·4를 교환하고 8로 씌우는 수순이 예상된다. 흑9 이하로 받는 것은 백의 주문으로, 16까지 백 성공이다.
백12·14는 활용한 돌이기 때문에 가볍다. 추후 A에 젖혀서 활용할 수 있다. 흑17 이하는 정석인데 28에 응수가 어렵다. 참고도2의 흑1처럼 직접적인 공격은 안 된다. 백이 2를 교환하고 4에 젖히면 흑이 축이어서 곤란하다. 백 움직임이 가벼운 초반이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