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회장, 세계신협협의회 이사 재선…"한국형 신협모델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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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WOCCU·워큐) 이사로 재선됐다.
신협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서인도제도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19 워큐 연차총회’에서 김 회장이 워큐 이사로 재선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임기는 2021년까지 2년이다.
김 회장은 “국가와 문화는 달라도 전 세계 신협의 존립 목적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데 있다”며 “한국형 신협 모델을 전파해 지구촌 빈곤 퇴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 신협은 다자녀 무주택 가구, 65세 이상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특화한 금융상품을 앞세우고 있다. 브라이언 브랜치 워큐 사무총장은 “한국 신협은 세계 신협사에도 매우 이례적인 성공모델”이라며 “워큐를 통해 발전 경험을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큐는 11개국 8만9026개 신협이 가입된 세계 최대 민간금융협동조합의 국제조직이다.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아큐) 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내년에는 워큐와 아큐 이사회가 한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김 회장은 “신협의 발전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신협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서인도제도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19 워큐 연차총회’에서 김 회장이 워큐 이사로 재선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임기는 2021년까지 2년이다.
김 회장은 “국가와 문화는 달라도 전 세계 신협의 존립 목적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데 있다”며 “한국형 신협 모델을 전파해 지구촌 빈곤 퇴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 신협은 다자녀 무주택 가구, 65세 이상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특화한 금융상품을 앞세우고 있다. 브라이언 브랜치 워큐 사무총장은 “한국 신협은 세계 신협사에도 매우 이례적인 성공모델”이라며 “워큐를 통해 발전 경험을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큐는 11개국 8만9026개 신협이 가입된 세계 최대 민간금융협동조합의 국제조직이다.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아큐) 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내년에는 워큐와 아큐 이사회가 한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김 회장은 “신협의 발전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