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에 괴로운 LG디스플레이, 8천억 CB 발행 악재…사상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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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유통주식 확대 우려
실적도 부진…석달새 34%↓
1년 뒤 유통주식 확대 우려
실적도 부진…석달새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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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11일 2만2100원을 찍은 후 내리막을 타며 3개월간 34.38% 떨어졌다.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업황 악화로 올해 상반기 500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최근엔 일본의 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방침으로 더 험난한 영업환경에 내몰릴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흐름이 지속되면서 공매도 대기물량은 불어나고 있다. 지난 30일 기준 LG디스플레이의 주식 대차잔액은 4762만4765주로 3월 말(3883만3507주) 이후 22.6% 증가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