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사 나전 "스마트공장이 효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생산성 15% 올라가고 불량률은 35% 뚝
1000t~3000t 대형 사출기 11대
관절형 작업로봇도 32대 갖춰
1000t~3000t 대형 사출기 11대
관절형 작업로봇도 32대 갖춰


지난해에는 정부 지원을 받아 제조실행시스템(MES)을 도입했다. MES는 제품 주문을 받은 뒤 완성까지 생산 최적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해 공정과 기능을 개선해 준다. 무선인식(RFID) 태그(안테나 칩)를 금형에 부착해 금형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공정도 국내 부품업계 중 처음 도입했다.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해 1만3200㎡ 규모 공장에 40명이 현장 근무한다. 같은 크기의 일반 공장이라면 세 배가 넘는 150명 정도의 인력이 필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윤시탁 나전 대표는 “스마트 공장 구축으로 작업 환경을 개선해 근로환경 안전성과 생산성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에 더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