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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공장 도입한 케이피항공산업, 제품 불량률 '뚝'…高품질 생산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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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김해시 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케이피항공산업(대표 김종판)은 공장 스마트화를 통해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불량률을 줄이는 성과를 냈다.

    케이피항공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 및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서류 작업시간 90% 단축, 제품 불량률 7.5% 감축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제품 이력 관리를 한 번에 할 수 있어 항공기부품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품질 유지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난해 매출(255억원)이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이 회사는 경상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 경남테크노파크 등이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에 선정돼 다른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항공기부품 및 공구 생산업체인 케이피항공산업은 2017년부터 공장 스마트화를 하면서 성장해 왔다. 첫해에 기초단계의 생산관리시스템(MES)을 구축하고 지난해 기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했다. 올해는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을 추가로 구축해 물류, 재무, 영업, 구매, 재고 등 경영활동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간1’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완성할 계획이다.

    남상규 케이피항공산업 스마트공장 구축 총괄책임자는 “스마트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려면 회사에서 가장 시급한 부분을 우선 시행하고 안정화에 따라 점차 확대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며 “2025년까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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