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 "새 외인 페게로, 장타 아쉽지만 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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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은 새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32)를 평가해 달라는 말에 "장타를 만들어야 한다"며 솔직하게 답변했다.
류중일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장타를 기대했는데, 그 부분은 살짝 아쉽다"며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페게로의 약점과 극복 과정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류 감독은 "현재 페게로는 타격 시 어깨가 살짝 빨리 열리는 경향이 있다"며 "본인도 이를 의식해 좌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만들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모습 때문에 자꾸 장타가 파울이 되고 있는데, 이 점을 극복하면 기대 수준으로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좌타자인 페게로는 KBO리그 데뷔 후 국내 투수들과 대결에서 타격 타이밍을 잡는데 다소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특히 변화구 대처에 힘들어해 오른쪽 어깨를 반 박자 빨리 움직이곤 한다.
페게로는 이런 습관을 없애기 위해 밀어치는 방법으로 타격에 임하고 있고, 이로 인해 일명 '먹힌 타구'가 많이 만들어져 파울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게 류중일 감독의 설명이다.
류중일 감독은 "일단 페게로를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는 시즌 후반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부진하던 토미 조셉을 내보내고 페게로를 총액 18만달러에 데려왔다.
페게로는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에 출전해 20타수 6안타 타율 0.300을 기록했다.
홈런은 아직 없다.
/연합뉴스
류중일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장타를 기대했는데, 그 부분은 살짝 아쉽다"며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페게로의 약점과 극복 과정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류 감독은 "현재 페게로는 타격 시 어깨가 살짝 빨리 열리는 경향이 있다"며 "본인도 이를 의식해 좌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만들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모습 때문에 자꾸 장타가 파울이 되고 있는데, 이 점을 극복하면 기대 수준으로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좌타자인 페게로는 KBO리그 데뷔 후 국내 투수들과 대결에서 타격 타이밍을 잡는데 다소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특히 변화구 대처에 힘들어해 오른쪽 어깨를 반 박자 빨리 움직이곤 한다.
페게로는 이런 습관을 없애기 위해 밀어치는 방법으로 타격에 임하고 있고, 이로 인해 일명 '먹힌 타구'가 많이 만들어져 파울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게 류중일 감독의 설명이다.
류중일 감독은 "일단 페게로를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는 시즌 후반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부진하던 토미 조셉을 내보내고 페게로를 총액 18만달러에 데려왔다.
페게로는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에 출전해 20타수 6안타 타율 0.300을 기록했다.
홈런은 아직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