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생방송에서는 영화 '사자'에서 주연을 맡은 안성기가 출연했다.
이날 DJ 배철수는 "대한민국의 영화를 떠올리면 안성기라는 이름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안성기는 "오래 했어요"라며 웃으며 말했다.
이어 "아역 때부터 따지면 몇 년간 활동했냐"는 물음에 그는 "62년 됐다"고 다시 웃었다.
DJ 배철수는 "현재 연기하는 영화인 중 가장 오래동안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안성기는 "활동을 계속 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성기가 출연한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개봉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