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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박찬호 "득점 찬스를 즐깁니다…치홍이 형,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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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루 1위 하려면 일단 출루부터 꾸준히"
    KIA 박찬호 "득점 찬스를 즐깁니다…치홍이 형, 고마워요"
    박찬호(24·KIA 타이거즈)는 최근 은퇴한 이범호(38)가 지목한 '후계자'다.

    이범호의 등 번호 25를 이어받은 그는 그 무게감에 어울리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도 박찬호는 반짝반짝 빛났다.

    박찬호는 팀이 3-2로 근소하게 앞선 6회 초 2사 2, 3루에서 SK 잠수함 불펜 박민호를 공략해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5-2로 앞선 8회 초 1사 1, 2루에서도 박찬호는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5타수 3안타 3타점 1도루로 맹활약한 박찬호 덕에 KIA는 선두 SK를 6-2로 꺾었다.

    경기 뒤 만난 박찬호는 "나는 득점 찬스를 즐긴다.

    주자가 있으면 더 집중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찬스를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을 과시하고 있다.

    팀 동료를 예우하는 방법도 안다.

    박찬호는 "6회에 타점을 올린 건 안치홍 선배 덕이다.

    안치홍 선배가 (1루 땅볼로) 1, 2루에 있던 주자를 2, 3루로 보냈다"며 "타자에게는 1, 2루보다 2, 3루가 한결 편안하다.

    6회 2타점의 절반 이상은 안치홍 선배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찬호는 6회 2루를 훔치며 시즌 24번째 도루도 성공했다.

    김하성(키움 히어로즈)과 김상수(삼성 라이온즈, 이상 21도루)를 3개 앞선 이 부문 1위다.

    박찬호는 "도루 타이틀에 관심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들뜨지 않았다.

    박찬호는 "도루를 하려면 출루부터 해야 한다.

    팀이 내게 원하는 것도 출루"라며 "일단 최대한 많이 출루하겠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시작한다"고 했다.

    KIA 박찬호 "득점 찬스를 즐깁니다…치홍이 형, 고마워요"
    팀이 승리하고 공격에서 맹활약했지만, 박찬호는 자신을 향해 아쉬움도 드러냈다.

    유격수로 출전한 박찬호는 6회 SK 이재원의 타구를 떨어뜨렸다.

    재빨리 잡아서 1루에 송구해 이재원을 잡아냈지만, 상대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할 만큼 접전이었다.

    박찬호는 "쉽게 잡아야 하는 공을 놓쳤다.

    내가 생각해도 집중력이 떨어졌다"며 "이런 부분은 꼭 고쳐야 한다"고 스스로 다그쳤다.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박찬호에게는 실패도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박찬호는 "나는 아직 주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 같은 수비 실수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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