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크레이트 미국 전략사령부 부사령관은 최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이 보유하거나 개발 중인 미사일 역량이 반영됐지만, 특별히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1일 보도했다.

크레이트 부사령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VOA의 질문에 "북한의 미사일 동향을 항상 보고, 주시하며, 특징 짓고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크레이트 부사령관은 "북한, 러시아, 중국이나 그 어떤 국가도 미사일 발사 같은 강압적인 위협을 통해 우리와 동맹국 간의 굳건한 관계를 갈라놓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 동향을 한국군이 감시하고 가장 먼저 공표했다며, 이 같은 역량은 한미동맹이 바위처럼 견고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