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체 개발 중형 여객기 C919 시험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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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체 개발 중형 여객기 C919 시험비행 성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908/AKR20190801091900083_01_i.jpg)
1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C919 여객기는 이날 오전 5시 32분(현지시간) 상하이(上海) 푸둥(浦東) 국제공항에서 1시간 25분간 진행된 시험 비행을 무사히 마쳤다.
시험 비행에서는 종합항공전자 시스템과 이륙 및 착륙 기능, 자동 비행시스템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중국은 2020년에 C919 운항 인가를 획득하고 2021년에 상업 비행을 위한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 C919 첫 원형기가 만들어졌고 2017년 5월 첫 시험 비행이 시도된 바 있다.
C919는 보잉과 에어버스가 양분한 여객기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중국이 자체 개발한 단일 통로형 중형여객기다.
중국은 대형 여객기로 소개하지만, 좌석 규모로 볼 때 중형에 속하며 현재 900여대 넘게 주문을 받아놓고 있다.
C919의 최고 속도는 시속 963㎞이며, 항속 거리는 표준 항속 설계 시 4천75㎞, 최대 항속 설계 시 5천555㎞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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