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왼쪽), 김재천 제주항공 경영본부장 /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김갑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왼쪽), 김재천 제주항공 경영본부장 /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제주항공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이 주관하는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 ‘국민체력100’에서 3등급 이내 체력 인증을 받은 입사 지원자를 서류전형서 우대하기로 했다. 공단은 제주항공과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국민체력10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 채용 시 공단은 제주항공에 국민체력100 체력측정 데이터를 제공한다.

만 13세 이상 국민이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국민체력100은 근력과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등을 테스트한다. 제주항공에선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의 기초 체력 검증에 유용하다고 판단해 이번 협약이 이뤄졌다. 국민체력100은 홈페이지, 전화, 전국 체력인증센터 방문신청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