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폭탄발언 / 사진 =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정보석 폭탄발언 / 사진 =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배우 정보석이 폭탄 발언으로 김현숙을 비롯한 '한끼줍쇼' 출연진들을 당황시켰다.

정보석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김현숙과 출연해 서울 금호동에서 한 끼에 도전하게 됐다.

김현숙은 지난 4월 종영한 tvN 인기 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직장인 및 워킹맘의 애환을 제대로 작품에 녹여낸 바 있다.

김현숙은 "다이어트를 하지 못했다"라며 "5~6kg을 빼고 등장했더니, 감독님이 저에게 매주 만나 고기를 사주라고 하더라"라며 '영애씨' 캐릭터 때문에 살도 빼지 못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 '막돼먹은 영애씨'로 12년 동안 주연을 맡아 출연해 온 김현숙은 "나를 우릴 대로 우려먹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보석은 "이번에 '막돼먹은 영애씨 17'을 같이 해보니 배우들이 작품에 열정이 넘친다. 그런 배우들을 tvN이 너무 홀대하는 거 아닌가 싶다. tvN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 방송 안 해 줄 것 같아 여기서 이야기한다"고 말해 강호동과 이경규마저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김현숙은 카메라를 향해 "이건 제 의견이 아닙니다. 시즌18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다급하게 수습해 웃음을 더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