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지난달 3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기술형 입찰로 발주한 화성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9공구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에서 안양시 인덕원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37km의 지하철도 구축 사업중 일부다.

기술형 입찰은 설계 대 가격 심사 비중이 65대 35로 설계 기술력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한화건설은 앞선 철도 설계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공사 금액은 1천459억원 규모이며 한화건설 외에 고려개발, 호반건설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월에도 기술형 입찰 방식으로 발주된 1천829억원 규모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2공구를 따내 2연속 기술형 입찰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건설,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9공구 기술형 공사 수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