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등 외국여행 취소하면 할인…전국 곳곳서 '애국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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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해운 포항∼울릉·독도 여객선 운임 30% 할인
일본 여행 보이콧 움직임을 타고 국내 관광업계가 일본을 비롯한 외국 여행을 취소한 관광객에게 요금을 할인해주는 애국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는 외국 여행을 취소한 관광객에게 8월 25일까지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여름 풀(POOL) 축제-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1인당 1만2천원인 입장료를 6천원에 살 수 있다.
경주엑스포공원 인기코스인 경주타워, 경주엑스포 기념관, 첨성대영상관, 쥬라기로드 4개 전시·영상·체험시설의 통합이용요금(대인 7천원, 소인 5천원)도 면제해준다.
예약한 외국여행을 취소하고 국내로 변경한 것을 증명할 수 있는 항공권, 호텔 예약사항을 제시하면 된다.
경북 포항과 울릉도, 독도를 오가는 여객선을 운항하는 대저해운은 일본여행을 취소한 여행객에게 요금을 할인해준다.
이달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본 여행을 취소하고 포항∼울릉 썬플라워호와 울릉∼독도 엘도라도호를 이용하는 승객에게 요금을 30% 깎아준다.
동반자 3명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분증과 일본 숙박업소, 선박, 항공 등 예약 취소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대저해운 이메일이나 발권 창구에 보여주면 된다.
경기 파주시는 7월 1일 이후 일본 등 해외여행을 취소한 여행객이 파주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요금 50%를 감면해준다.
감면신청은 시티투어 예약 시 항공과 선박 등 예약취소 증빙자료를 이메일, 모바일 사진 전송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티투어는 월∼일요일 운행하는 테마형 당일 코스를 비롯해 매주 주말 체류형 1박 2일 코스,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1박 2일 별빛투어 코스로 구성돼 파주의 다양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강원 정선에 있는 하이원리조트는 7월 22일 이전 예약한 외국여행을 취소한 관광객에게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호텔과 콘도 이용료를 할인해준다.
그랜드호텔은 46만원에서 9만9천원으로, 하이원콘도는 54만에서 12만9천원으로 깎아준다.
하이원리조트는 할인 희망자가 취소 증빙을 제시해야 하고 815실 선착순으로 조기에 판매가 끝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는 외국 여행을 취소한 관광객에게 8월 25일까지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여름 풀(POOL) 축제-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1인당 1만2천원인 입장료를 6천원에 살 수 있다.
경주엑스포공원 인기코스인 경주타워, 경주엑스포 기념관, 첨성대영상관, 쥬라기로드 4개 전시·영상·체험시설의 통합이용요금(대인 7천원, 소인 5천원)도 면제해준다.
예약한 외국여행을 취소하고 국내로 변경한 것을 증명할 수 있는 항공권, 호텔 예약사항을 제시하면 된다.
경북 포항과 울릉도, 독도를 오가는 여객선을 운항하는 대저해운은 일본여행을 취소한 여행객에게 요금을 할인해준다.
이달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본 여행을 취소하고 포항∼울릉 썬플라워호와 울릉∼독도 엘도라도호를 이용하는 승객에게 요금을 30% 깎아준다.
동반자 3명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분증과 일본 숙박업소, 선박, 항공 등 예약 취소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대저해운 이메일이나 발권 창구에 보여주면 된다.
경기 파주시는 7월 1일 이후 일본 등 해외여행을 취소한 여행객이 파주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요금 50%를 감면해준다.
감면신청은 시티투어 예약 시 항공과 선박 등 예약취소 증빙자료를 이메일, 모바일 사진 전송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티투어는 월∼일요일 운행하는 테마형 당일 코스를 비롯해 매주 주말 체류형 1박 2일 코스,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1박 2일 별빛투어 코스로 구성돼 파주의 다양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강원 정선에 있는 하이원리조트는 7월 22일 이전 예약한 외국여행을 취소한 관광객에게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호텔과 콘도 이용료를 할인해준다.
그랜드호텔은 46만원에서 9만9천원으로, 하이원콘도는 54만에서 12만9천원으로 깎아준다.
하이원리조트는 할인 희망자가 취소 증빙을 제시해야 하고 815실 선착순으로 조기에 판매가 끝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