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CEO'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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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전문지 'CEO월드' 선정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CEO' 13위](https://img.hankyung.com/photo/201908/AA.20218936.1.jpg)
1일 재계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경제 전문지 ‘CEO월드’가 최근 선정·발표한 ‘2019 세계 최고의 CEO(Best CEOs In The World 2019)’ 순위에서 김 부회장은 13위에 랭크됐다.
또 정보기술(IT) 기업 중에서는 미국 애플의 팀 쿡(9위)과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11위)에 이어 역시 3위에 오르면서 삼성전자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순위는 전 세계 96개국의 CEO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재임 기간의 경영 실적과 함께 소속 기업의 환경 영향, 지배구조, 사회공헌, 브랜드 가치, 시장점유율,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것을 토대로 매겨졌다.
미국 월마트의 더글러스 맥밀런이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경영자’로 선정됐고, 네덜란드 로열더치셸의 벤 판뵈르던과 룩셈부르크의 다국적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의 인도 출신 CEO 락슈미 미탈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와 영국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의 밥 더들리, 미국 엑슨모빌의 대런 우즈, 독일 폭스바겐의 헤르베르트 디스,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미국 애플의 팀 쿡, 미국 벅셔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등이 ‘톱10’에 포함됐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