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펙사벡 임상 중단" 권고에 신라젠 `하한가`…바이오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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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소식은 바이오주 전반에 여파를 미쳐 코스닥 시장 약세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29.97% 급락한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라젠은 이날 "지난 1일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ee, DMC) 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시험(PHOCUS)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한 결과 DMC가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공시했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 주가도 덩달아 약세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 헬릭스미스, 코미팜, 셀트리온제약 등도 2~3% 주가 약세를 기록중이며, 제넥신, 에이치엘비, 에이비엘바이오 등도 주가가 전일대비 3~6%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간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 중국 추가 관세 부과, 금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 등의 악재로 투심이 악화된 상황에서 신라젠 임상 쇼크까지 겹치며 전일대비 1.62%, 10.05포인트 하락한 61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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