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발사체 /사진=연합뉴스
북한 발사체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북한이 또 다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관계 장관들을 불러 회의를 열었다.

청와대는 2일 "오늘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9시 현재까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의 발사체 관련 대응 회의가 관계 장관들 참석 하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회의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유근 안보실 1차장, 김현종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새벽 오전 2시 59분경, 오전 3시 23분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31일에도 오전 5시 6분, 5시 27분 두 차례에 걸쳐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또 그에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