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측 "이미 헤어진 인연" 공식 해명 후
"헤어졌다 다시 알아가는 중" 우주안 아리송 사과문
2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주안과 강타의 관계에 대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짧게 답했다.
우주안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럽스타그램', '강타'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강타와 함께 촬영한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강타와 우주안은 찜질방 데이트를 하면서 뽀뽀를 하는 등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
동영상으로 강타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우주안은 동영상을 즉각 삭제했다. 하지만 해당 동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열애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였다. 이에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미 몇 년 전에 끝난 연인"이라며 "영상은 상대방이 실수로 올렸고, 이후에 삭제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강타는 배우 정유미와 열애설이 또 다시 불거졌고, "친구사이"라고 해명하면서 우주안과 열애설도 수그러드는 분위기였다.
그렇지만 우주안은 이날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고 힘들게 해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강타 씨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던 중 저의 실수로 인해 작년에 찍은 영상이 게재된 것"이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특히 헤어졌던 연인이 다시 만났고, '알아가는 중'이라고 설명한 부분에 대해 "사귀면서 이미 다 알텐데, 뭘 다시 알아가는 것이냐"며 명확한 관계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한편 강타는 1979년생으로 H.O.T. 멤버로 1996년 데뷔했다. 오는 4일 솔로곡 'Love Song'을 발매하고, 오는 9월 H.O.T.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우주안은 1990년생으로 서울모터쇼 포드·혼다 레이싱모델 등으로 활동했다. 2014년 제3회 한국 레이싱모델 어워즈 최우수 인기모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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