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부산과 싱가포르를 잇는 직항 노선이 개설된 이후 두 도시 간 관광 교류가 활발하다.

싱가포르 관광청은 오는 8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에서 '썸싱 인 부산'이라는 주제로 도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싱가포르 음식을 알리는 푸드 페스티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나이트라이프 쇼케이스, 토크 콘서트, 영화 상영 등으로 구성된다.

싱가포르 관광청은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고유문화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도 2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현지 관광박람회에 부산홍보관을 운영한다.

이 박람회는 약 12만명이 찾는 싱가포르 최대 여행 박람회다.

부산시는 박람회에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싱가포르는 직항 개설을 앞두고 올해 초 도시 홍보와 공동 마케팅, 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 등에 관해 협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