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영세 소상공인 500명에게 국내 여름휴가 지원을 위해 국민관광상품권(10만원)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중앙회가 ‘민경(서민경제)아 힘내! 우리가 함께할게’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26일이다.

중앙회는 영세 소상공인이 이번 지원을 통해 국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여름휴가를 보내고 내수경기를 살리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회는 이번 여름휴가비 지원(5000만원)으로 약 5억원의 국내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노란우산공제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관람권 무료 제공 이벤트도 한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이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면서 지역 소상공인 맛집, 지역 특산품 구매 등 인증샷과 이용후기 응모에 참여하면 500명을 선정, 영화관람권 2장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 발간한 ‘김사장이 추천하는 지역 맛집 500선’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고 중앙회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