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우려가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5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5.79% 내린 7만4천9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7만4천7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은 87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2.3%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금호석유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 비스페놀A(BPA)의 스프레드(제품과 원료 가격 차이)가 3분기에 487달러로 줄어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금호석유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38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