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지의 글로벌컴퍼니] 디지털 결제업체에 눈독 들이는 美 사모펀드 K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스웨덴 EQT 제치고…독일 결제업체 5억유로에 인수
KKR, 2007년 인수했던 '퍼스트데이터' 성공적인 회수
KKR, 2007년 인수했던 '퍼스트데이터' 성공적인 회수
![[심은지의 글로벌컴퍼니] 디지털 결제업체에 눈독 들이는 美 사모펀드 KKR](https://img.hankyung.com/photo/201908/AB.20240027.1.jpg)
![[심은지의 글로벌컴퍼니] 디지털 결제업체에 눈독 들이는 美 사모펀드 KKR](https://img.hankyung.com/photo/201908/AA.20240028.1.jpg)
FT는 “최근 디지털 결제 부문이 급팽창하면서 3년 연속 이 분야의 인수합병(M&A)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현금 대신 온라인상으로 지급하는 구조적인 변화가 이뤄지면서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독일 하이델페이는 고객들의 온라인과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글로벌 화장품업체 로레얄 등을 비롯해 3만여곳의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 4050억유로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사모펀드들은 디지털 결제업체 ‘빅딜’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KKR은 2007년 결제업체 퍼스트데이터를 사들인 후 올해 다른 결제업체인 파이저브에 매각했다. 매각 규모가 390억달러에 달해 올해 가장 큰 규모의 거래로 꼽힌다.
이번 거래는 이르면 이번 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