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2개월 만에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2시 15분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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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화이트리스트에 신라젠 쇼크까지
코스닥 하락 출발 후 내림세…570선까지 하락
코스닥 하락 출발 후 내림세…570선까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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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5일 오후 2시 10분께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 변동으로 5분간 사이드카를 발동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 제외 결정에 신라젠 쇼크가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투매 양상을 보였다. 낙폭은 지난달 29일 4% 수준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한 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3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외국인이 318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0억원, 125억원치를 사들였다.
사이드카는 이날 오후 2시 15분께 해제됐고 매매 체결은 재개됐다. 사이드카는 1일 1회에 한해서만 발동할 수 있으며 코스닥150선물의 6%이상 하락세가 1분이상 지속될 경우 자동으로 발동된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