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법률자문검사에 안권섭 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
서울시는 시에 파견된 안권섭(54) 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을 서울시 법률자문검사에 보임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법률자문검사는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에 대한 지도와 법률자문 업무를 수행하며 인권보호와 적법절차에 의한 수사활동을 지원하는 직위다.

전주 완산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나온 안 검사는 춘천지검 차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공판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등을 역임했다.

시는 "안 검사가 생활밀착형 민생침해사범 근절을 위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의 수사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박재억 전 서울시 법률자문검사는 법무부 대변인으로 이동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