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홍도 해상에서 어선 두 척 충돌…승선원 모두 무사
5일 오후 3시 23분께 경남 통영시 홍도 남방 17해리(약 31㎞) 해상에서 저인망 어선 두 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9명이 탑승한 44t 어선 A호 좌현 어창에 구멍이 났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양경찰서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A호와 충돌한 40t B호는 크게 파손된 부분이 없었으며 승선원 10명도 모두 무사했다.

파손된 A호는 배수작업을 한 뒤 삼천포항으로 자력 운항했다.

해경은 이들 선박 선장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