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몇 번에…내 신용점수 8~9점 높인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용 올리기' 앱 인기
이용자 공인인증서 활용해
건보료·소득 등 서류 대신 제출
3~10일 지나면 결과 반영돼
이용자 공인인증서 활용해
건보료·소득 등 서류 대신 제출
3~10일 지나면 결과 반영돼

6일 업계에 따르면 뱅크샐러드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신용 올리기’ 이용자들이 끌어올린 신용점수는 올 7월까지 368만7192점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한 명당 평균 8~9점 상승했다.
신용점수 관리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은행들은 대출 금리를 정할 때 신용등급 대신 신용점수를 활용하는 추세다. 대부분의 금융회사는 지난해까지 등급에 따라 대출 금리를 책정했다. 예를 들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신용점수가 610점인 사람과 690점인 사람을 모두 똑같은 ‘6등급’으로 봤다. 690점은 사실상 5등급에 가까운 데도 600점대 초반과 같은 금리를 적용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올 1월부터 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은행은 신용점수를 기반으로 금리를 매기기 시작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전 금융권이 등급 대신 점수를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