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트와이스 지효와 열애, 미리 말 못해 팬들에 미안" [전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다니엘♥트와이스 지효와 열애 인정
강다니엘, 지효와 ‘열애 인정’
트와이스 지효도 "강다니엘과 열애 맞다"
열애 인정 후 첫 심경 "팬들에게 미안"
강다니엘, 지효와 ‘열애 인정’
트와이스 지효도 "강다니엘과 열애 맞다"
열애 인정 후 첫 심경 "팬들에게 미안"
"젊은 청춘 둘이 연애한다는데 축하해줘야 하는 건 맞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속상할수도 있을듯."
"아이돌은 환상을 파는 직업인데 환상이 박살났다. 심지어 팬들이 소송으로 걱정하고 응원할 때 당사자는 지효 소개해달라 졸라서 연애중이였으니."
트와이스 지효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실망한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다니엘은 열애설이 보도된 지난 5일 밤 팬카페에 "오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에게 정말 미안하다. 온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을 텐데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닌가 더 걱정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리 말할 수 없었던 것 미안하다"며 "제가 지금의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 지칠 때도 있었지만 저를 붙잡아 준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이다. 이 얘기를 꼭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를 볼 수 없었던 기약 없는 긴 시간의 고통과 악의적인 의도가 가득한 추측성 얘기들로 힘들었을 때도 제가 일어설 수 있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헤아릴 수 없이 큰 위안과 희망을 얻었다"고 했다. 강다니엘은 "그런 팬 여러분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는 게 제 몫"이라며 "그 몫을 해내기 위해서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여겨 왔던 것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가수 강다니엘이 되겠다. 정말 저와 함께 해줘서 고맙다"며 글을 마쳤다.
강다니엘의 이같은 입장에도 일부 팬들은 "지효는 그룹 연차도 어느정도 됐고 팀도 자리 잡았으니까 욕 안먹지만 강다니엘은 이제 시작인데. 그동안 사건사고로 팬들 마음 고생도 많이 한걸로 알고있고 이번에 기 세워주려고 돈 써서 초동 기록도 세워줬는데 본인은 이 중요한 때에 여자 소개 시켜달라고 해서 연애 하고 있으니 팬들 멘탈 터질듯", "강다니엘 무게에 정말 안어울리는 인기인 것 같다. 솔직히 이젠 실력이나 진짜 가수로서 성장하려기보다는 돈과 명예 여자에만 집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경솔한 신인은 또 처음임", "참 대단한 팬덤을 갖고 있구나 싶어 대단하다 느낀 게 한두번이 아닌데. 그 팬들을 너무 믿고 자만했던 거 같다", "팬들이 열성적으로 너무 단시간에 돈을 많이 벌게해줘서 자기가 2년전 어떤 상황이었는지 벌써 잊은 것이다", "새 음반이 최선을 다한거라면 실력이 없는 것이다. 살쪄서 돌아와서 의외였는데 연애에 정신없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서서히 올라간 인기가 아니라 한순간에 얻은 엄청난 인기라 항상 불안불안하다 생각했는데 역시나다. 히트곡 솔로로서 내세울 경력 하나 없이 오직 팬덤으로만 이루어진 인기기 때문에 껍데기밖에 없는 인기기 때문에 이제부터 내실을 채워야 할 때인데 참 안타깝다. 솔직히 돌아선 팬마음 백번 이해한다. 지금까지 받은 사랑이 정말 자신에게 어울리는건지 스스로 생각해 보길"이라고 일갈했다.
다음은 강다니엘 입장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
우선 오늘 오전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을 텐데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닌가 더걱정이 되네요. 미리 말할 수 없었던 것도, 여러분과 저의 이야기들로만 가득해도 넘쳐날 이 공간에 이런 이야기들을 남기는 것도 많이 미안해요.
제가 지금의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가끔씩은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저를 붙잡아 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입니다. 이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었어요.
저를 볼 수 없었던 기약 없는 긴 시간의 고통과 악의적인 의도가 가득한 추측성 이야기들로 힘들었을 때에도 오로지 저만 바라보시며 저를 위해 많이 참고 답답했던 마음도 숨기면서 제 사진들로 가득 찬 카페 이벤트나 지하철 역에 걸어주신 큰 응원의 메시지로 제가 일어설 수 있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카페나 지하철역을 찾아가서 여러분들의 사랑을 눈으로 담을 때나 이번 앨범을 준비하고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 놀라운 기록들을 현실로 만들어 주실 때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헤아릴 수 없이 큰 위안과 희망을 얻었어요.
그런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저의 몫이자 제가 해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 몫을 해내기 위해서는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여겨 왔던 것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는 가수 강다니엘이 되겠습니다. 팬분들께 충분히 많이 받았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것보다 더 많이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아이돌은 환상을 파는 직업인데 환상이 박살났다. 심지어 팬들이 소송으로 걱정하고 응원할 때 당사자는 지효 소개해달라 졸라서 연애중이였으니."
트와이스 지효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실망한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다니엘은 열애설이 보도된 지난 5일 밤 팬카페에 "오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에게 정말 미안하다. 온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을 텐데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닌가 더 걱정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리 말할 수 없었던 것 미안하다"며 "제가 지금의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 지칠 때도 있었지만 저를 붙잡아 준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이다. 이 얘기를 꼭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를 볼 수 없었던 기약 없는 긴 시간의 고통과 악의적인 의도가 가득한 추측성 얘기들로 힘들었을 때도 제가 일어설 수 있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헤아릴 수 없이 큰 위안과 희망을 얻었다"고 했다. 강다니엘은 "그런 팬 여러분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는 게 제 몫"이라며 "그 몫을 해내기 위해서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여겨 왔던 것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가수 강다니엘이 되겠다. 정말 저와 함께 해줘서 고맙다"며 글을 마쳤다.
강다니엘의 이같은 입장에도 일부 팬들은 "지효는 그룹 연차도 어느정도 됐고 팀도 자리 잡았으니까 욕 안먹지만 강다니엘은 이제 시작인데. 그동안 사건사고로 팬들 마음 고생도 많이 한걸로 알고있고 이번에 기 세워주려고 돈 써서 초동 기록도 세워줬는데 본인은 이 중요한 때에 여자 소개 시켜달라고 해서 연애 하고 있으니 팬들 멘탈 터질듯", "강다니엘 무게에 정말 안어울리는 인기인 것 같다. 솔직히 이젠 실력이나 진짜 가수로서 성장하려기보다는 돈과 명예 여자에만 집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경솔한 신인은 또 처음임", "참 대단한 팬덤을 갖고 있구나 싶어 대단하다 느낀 게 한두번이 아닌데. 그 팬들을 너무 믿고 자만했던 거 같다", "팬들이 열성적으로 너무 단시간에 돈을 많이 벌게해줘서 자기가 2년전 어떤 상황이었는지 벌써 잊은 것이다", "새 음반이 최선을 다한거라면 실력이 없는 것이다. 살쪄서 돌아와서 의외였는데 연애에 정신없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서서히 올라간 인기가 아니라 한순간에 얻은 엄청난 인기라 항상 불안불안하다 생각했는데 역시나다. 히트곡 솔로로서 내세울 경력 하나 없이 오직 팬덤으로만 이루어진 인기기 때문에 껍데기밖에 없는 인기기 때문에 이제부터 내실을 채워야 할 때인데 참 안타깝다. 솔직히 돌아선 팬마음 백번 이해한다. 지금까지 받은 사랑이 정말 자신에게 어울리는건지 스스로 생각해 보길"이라고 일갈했다.
다음은 강다니엘 입장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
우선 오늘 오전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을 텐데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닌가 더걱정이 되네요. 미리 말할 수 없었던 것도, 여러분과 저의 이야기들로만 가득해도 넘쳐날 이 공간에 이런 이야기들을 남기는 것도 많이 미안해요.
제가 지금의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가끔씩은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저를 붙잡아 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입니다. 이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었어요.
저를 볼 수 없었던 기약 없는 긴 시간의 고통과 악의적인 의도가 가득한 추측성 이야기들로 힘들었을 때에도 오로지 저만 바라보시며 저를 위해 많이 참고 답답했던 마음도 숨기면서 제 사진들로 가득 찬 카페 이벤트나 지하철 역에 걸어주신 큰 응원의 메시지로 제가 일어설 수 있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카페나 지하철역을 찾아가서 여러분들의 사랑을 눈으로 담을 때나 이번 앨범을 준비하고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 놀라운 기록들을 현실로 만들어 주실 때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헤아릴 수 없이 큰 위안과 희망을 얻었어요.
그런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저의 몫이자 제가 해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 몫을 해내기 위해서는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여겨 왔던 것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는 가수 강다니엘이 되겠습니다. 팬분들께 충분히 많이 받았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것보다 더 많이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