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주식' 이상 거래 발견 못해…거래소 심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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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이미선 헌법재판관을 둘러싼 주식 불공정거래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였지만 특별한 이상 거래는 발견되지 않았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 4월부터 금융위원회의 요청을 받아 이미선 재판관 부부의 주식투자 내역에 대해 심리를 진행했지만 불공정거래 혐의를 발견하지 못한 채 조사를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의 한 관계자는 "심리에서 비공개 정보 이용 등 뚜렷한 이상 거래 정황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거래소가 조만간 금융위에 이런 내용의 심리 결과를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거래소 심리 결과를 넘겨받으면 이를 토대로 자체 조사하거나 검찰로 이관할 수도 있는데, 향후 금융위나 검찰 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혐의가 발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앞서 이 재판관 임명을 위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 재판관과 배우자인 오충진 변호사가 최근 수년간 삼광글라스, 이테크건설 등 상장사 주식을 대량 거래한 것으로 나타나자 야당 의원들이 불공정거래 의혹을 제기해 금융위와 검찰에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연합뉴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 4월부터 금융위원회의 요청을 받아 이미선 재판관 부부의 주식투자 내역에 대해 심리를 진행했지만 불공정거래 혐의를 발견하지 못한 채 조사를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의 한 관계자는 "심리에서 비공개 정보 이용 등 뚜렷한 이상 거래 정황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거래소가 조만간 금융위에 이런 내용의 심리 결과를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거래소 심리 결과를 넘겨받으면 이를 토대로 자체 조사하거나 검찰로 이관할 수도 있는데, 향후 금융위나 검찰 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혐의가 발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앞서 이 재판관 임명을 위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 재판관과 배우자인 오충진 변호사가 최근 수년간 삼광글라스, 이테크건설 등 상장사 주식을 대량 거래한 것으로 나타나자 야당 의원들이 불공정거래 의혹을 제기해 금융위와 검찰에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