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여행 서비스 '남의집' 시드투자 3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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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기반 거실 여행 서비스 '남의집'이 카카오벤처스, MYSC 등으로부터 3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남의집은 2012년부터 5년간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사업개발을 담당한 김성용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다. 김 대표가 자신의 집에 손님을 초대하는 프로젝트로 시작해 지난 4월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남의집은 집 거실에서 주인과 손님들이 특정 취향을 기반으로 모이는 서비스다. 손님은 집주인의 공간과 취향이 맞는 모임에 입장료를 내고 참여할 수 있다. 집주인의 거실에서 책을 읽는 '남의집 서재', 교민의 집으로 모이는 '남의집 해외' 등도 있다. 지금까지 150명의 집주인이 300회 이상의 모임을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는 '제주 살다', '성수 살다' 등 특정 동네 기반 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홍남호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남의집은 창업 전부터 참여자 니즈와 만족도를 몸소 파악하며 빠르게 사업 가능성을 검증했다"며 "가장 사적인 주거 공간에서 발생하는 콘텐츠의 깊이와 가치를 잘 이해하는 팀"이라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남의집은 집 거실에서 주인과 손님들이 특정 취향을 기반으로 모이는 서비스다. 손님은 집주인의 공간과 취향이 맞는 모임에 입장료를 내고 참여할 수 있다. 집주인의 거실에서 책을 읽는 '남의집 서재', 교민의 집으로 모이는 '남의집 해외' 등도 있다. 지금까지 150명의 집주인이 300회 이상의 모임을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는 '제주 살다', '성수 살다' 등 특정 동네 기반 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홍남호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남의집은 창업 전부터 참여자 니즈와 만족도를 몸소 파악하며 빠르게 사업 가능성을 검증했다"며 "가장 사적인 주거 공간에서 발생하는 콘텐츠의 깊이와 가치를 잘 이해하는 팀"이라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