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기능성 식품 확대…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 연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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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닥 상장 네오크레마 김재환 대표
분유 주성분 갈락토올리고당
2016년 세계 첫 유기농 인증
분유 주성분 갈락토올리고당
2016년 세계 첫 유기농 인증
▶마켓인사이트 8월 6일 오후 4시10분
“이제는 건강기능식품도 맛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네오크레마가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사진)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IPO를 발판으로 오는 9월부터 기업이 아닌 개별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B2C)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네오크레마는 오는 22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김 대표가 2007년 설립한 네오크레마는 기능성 식품소재를 만드는 업체다. 몸에 유익한 장내 미생물의 영양분(프로바이오틱스)이 되는 갈락토올리고당 등이 주요 제품이다. 갈락토올리고당은 모유의 주성분으로 분유에도 필수로 들어간다. 네오크레마 매출 중 40%가 분유업체에 갈락토올리고당을 공급해 나온다. 2016년엔 세계에서 처음으로 갈락토올리고당이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유기농 분유는 일반 분유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아 이 부분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업 간 거래(B2B)에 편중된 매출 구조도 바꿀 계획이다. 기능성 식품을 시작으로 기능성 화장품 등 B2C 사업 확대를 통해서다. 김 대표는 “얼굴에 바르기만 해도 피부에 사는 세균을 유익균으로 바꿔주는 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을 올해 안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오크레마는 지난해 매출 217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36억원을 냈다. 2017년에 비해 매출은 97억원(81.1%) 늘었다. 영업이익은 14억원(73.1%), 순이익은 19억원(120.5%) 증가했다.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지난달 기준 최대주주는 김 대표(49.1%)다.
7~8일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을 진행해 9일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희망가격 범위는 1만~1만1500원이다. 공모주식 수는 155만 주이며 희망가격 범위 기준 155억~178억원을 공모한다. 일반청약은 12~13일이다. IPO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이제는 건강기능식품도 맛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네오크레마가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사진)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IPO를 발판으로 오는 9월부터 기업이 아닌 개별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B2C)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네오크레마는 오는 22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김 대표가 2007년 설립한 네오크레마는 기능성 식품소재를 만드는 업체다. 몸에 유익한 장내 미생물의 영양분(프로바이오틱스)이 되는 갈락토올리고당 등이 주요 제품이다. 갈락토올리고당은 모유의 주성분으로 분유에도 필수로 들어간다. 네오크레마 매출 중 40%가 분유업체에 갈락토올리고당을 공급해 나온다. 2016년엔 세계에서 처음으로 갈락토올리고당이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유기농 분유는 일반 분유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아 이 부분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업 간 거래(B2B)에 편중된 매출 구조도 바꿀 계획이다. 기능성 식품을 시작으로 기능성 화장품 등 B2C 사업 확대를 통해서다. 김 대표는 “얼굴에 바르기만 해도 피부에 사는 세균을 유익균으로 바꿔주는 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을 올해 안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오크레마는 지난해 매출 217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36억원을 냈다. 2017년에 비해 매출은 97억원(81.1%) 늘었다. 영업이익은 14억원(73.1%), 순이익은 19억원(120.5%) 증가했다.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지난달 기준 최대주주는 김 대표(49.1%)다.
7~8일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을 진행해 9일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희망가격 범위는 1만~1만1500원이다. 공모주식 수는 155만 주이며 희망가격 범위 기준 155억~178억원을 공모한다. 일반청약은 12~13일이다. IPO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