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 생도 모집 경쟁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6일 육군에 따르면 2020학년도 육사 생도 80기 선발 1차 시험 경쟁률이 개교 이래 최고인 44.4 대 1로 나타났다. 여생도 경쟁률도 사상 최고인 111.2 대 1이다. 육사 경쟁률은 2015년 18.6 대 1, 2016년 22 대 1, 2017년 31.2 대 1, 2018년 32.8 대 1, 2019년 34.2 대 1로 계속 증가했다. 공사도 내년에 입학할 72기 사관생도 215명 모집에 1만480명이 몰려 48.7 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군은 2020학년도 78기 해사 생도 170명 모집에 4263명이 지원해 25.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