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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이란 中대사 "페르시아만 안보는 중동 국가가 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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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주도 '호르무즈 호위 연합'에 반대
    주이란 中대사 "페르시아만 안보는 중동 국가가 맡아야"
    창화(常화<化 아래 十>) 이란 주재 중국대사는 페르시아만(걸프 해역)의 안보 문제는 주변의 중동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미국의 군사력 증강에 반대했다.

    창 대사는 6일(현지시간) 이란 메흐르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호위 연합체' 추진과 관련, "페르시아만의 안보를 강화하는 모든 계획이나 구상은 중동 국가가 제안해야 하고 실행돼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말한 것처럼 페르시아만이 평화와 안정된 곳으로 남아야 한다는 게 중국의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에너지 공급의 가장 중요한 통로이자 관문으로 국제 사회의 안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라며 "중국도 이곳의 안정을 위해 이바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최근 두 달 간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유조선 피격·억류, 미군 무인기 격추 등이 잇따라 발생하자 이들 사건을 '이란의 위협'으로 규정하고 우방에 호르무즈 해협의 항해를 호위하는 군사 연합체를 결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독일과 프랑스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영국은 5일 이에 참여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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