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화 이성열, 팀 병살타 3개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8회 극적인 동점 3점 홈런…"우리의 야구는 끝나지 않았다"
    한화 이성열, 팀 병살타 3개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한 경기에서 병살타를 3개 이상 치면 이길 수 없다'는 야구계 격언이 있다.

    병살타는 단순히 득점 기회를 날려버리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팀 분위기를 크게 떨어뜨려 선수들의 전의를 앗아간다.

    병살타는 분위기와 흐름이 중요한 야구에서 최악의 기록이다.

    한화 이글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병살타 3개를 쳤다.

    강경학이 1회 초 무사 1루, 3회 초 무사 만루에서 연속 병살타를 기록했고, 2-4로 뒤진 7회 초 무사 1루에선 오선진이 6-4-3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병살타 3개를 친 한화는 7회까지 2-5로 밀려 패색이 짙었다.

    힘이 빠지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한화는 포기하지 않았다.

    8회 초 정근우, 제러드 호잉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들었다.

    타석엔 한화의 주장 이성열이 들어섰다.

    그는 상대 투수 이형범과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그리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극적인 동점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패배 의식에 매몰되기 쉬운 상황에서 만든 짜릿한 장면이었다.

    한화는 이성열의 동점 3점포를 발판삼아 7-5 역전승을 거뒀다.

    이성열은 경기 후 '포기하기 쉬운 상황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는 취재진의 말에 "동료들이 좋은 상황을 만들어줬고, 상대 투수의 공이 가운데 몰려 좋은 타구가 나왔던 것일 뿐"이라며 웃었다.

    그는 "힘든 경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의 야구는 끝나지 않았다"면서 "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가 쉬운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울림 있는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韓 컬링, 황당 오심 당했다…심판이 조기 종료 [2026 밀라노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나선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대회 첫 경기부터 황당한 오심으로 피해를 봤다. 역전 가능성이 남은 상황에서 ...

    2. 2

      체육공단-칠곡경북대병원, 업무협약 체결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대구·경북 지역 암생존자의 건강 증진과 지역 주민의 체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4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

    3. 3

      쇼트트랙 최민정 3연패 도전…스노보드 최가온 설상 첫 金 '정조준'

      제25회 동계올림픽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가 6일(현지시간) 화려한 막을 올리며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20년 만에 다시 이탈리아에서 울려 퍼질 올림픽 찬가는 전 세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