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5월30일부터 서구지역부터 시작된 붉은 수돗물 피해학교에 대한 학교급식 정상 제공을 위해 급식실에 대형 필터를 설치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학교 급식용 수돗물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급식실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필터 설치비 지원을 결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교육청은 최근 적수 피해 학교에 대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돗물 이용한 급식을 재개하도록 조치했다.

교육청과 시에서 50%씩 분담하며 적수 피해 학교에 학교당 500만원씩 지원해 개학전 급식 필터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학교급식에 저수조 물을 사용하는 학교에는 방학기간동안 직수로 전환하도록 안내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개학과 동시에 수돗물을 이용한 학교급식이 정상 실시돼 학생, 학부모가 안심하는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