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2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86% 급증…"재평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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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올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실적개선세를 확인한 만큼 주가 재평가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오롱글로벌은 7일 연결 기준으로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한 8806억원의 매출과 86.25% 늘어난 27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0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 발표로,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3조4650억원, 영업이익은 52.4% 늘어난 11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도입 추진으로 인한 우려 때문"이라며 "코오롱글로벌의 건설 부문 매출은 대부분 지방의 재개발 위주로 진행하고 있어 이 이슈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코오롱글로벌은 7일 연결 기준으로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한 8806억원의 매출과 86.25% 늘어난 27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0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 발표로,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3조4650억원, 영업이익은 52.4% 늘어난 11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도입 추진으로 인한 우려 때문"이라며 "코오롱글로벌의 건설 부문 매출은 대부분 지방의 재개발 위주로 진행하고 있어 이 이슈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