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8월 한 달간 기아자동차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 ‘제로백 할부’ 프로모션을 한다. 제로백 할부는 선납금 없이 100개월 동안 연 4.9% 금리로 자동차를 살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이다. 보통 자동차 할부는 60개월이 최대 한도다. 차량 가격의 20~30% 수준인 선납금도 내야 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선납금 없이 1929만원인 셀토스 1.6가솔린 트랜디를 하루 7000원가량으로 소유할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소형 SUV인 쏘울 부스터는 차값의 36%만 3년 동안 할부로 갚고, 나머지는 그 이후에 내면 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달 안에 모닝 K3 K5를 할부로 살 경우엔 최저 연 0.9%의 금리를 적용한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