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8월 신간으로 김영한 작가의 `생존, 고객에 답을 묻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제주커피수목원을 운영하는 김영한 대표의 인생 2막 창업 분투기로, 저자는 너무나 빨리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의 속도에 맞춰 허겁지겁 쫓아가기보다는 자신만의 속도로 새로운 인생을 다시 개척하고 싶다는 의지로 서울에서 하던 컨설팅 일을 그만두고 제주도로 내려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삼성전자에서 마케팅 책임자를 역임했고 마케팅 컨설팅 회사를 창업하여 유수의 대기업에 수많은 컨설팅 진행과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강연가로서 평생 마케팅 전문가로 살아왔던 저자가 정작 자신의 비즈니스에서는 참담한 실패를 맛보고 좌절하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다섯 가지 지능을 통해 실전에서 실패를 만드는 10가지 맹점 사고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살아오면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이 만드는 `마케팅 근시안`을 벗어나고 배우기 위해서는 버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바로 언러닝을 통해 실패를 성공으로 바꿀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저자가 공개하는 다섯 가지 지능은 망각, 학습, 창조, 용기, 융합 등 5가지 중요한 능력으로 난관이 있을 때마다 이를 극복하고 커피 생두로 만든 와인과 브랜디, 클로로젠산이 살아 있는 커피 등 세상에 없는 특별한 제품을 개발, 재기에 나설 수 있었다고 한다.

커피와 함께 시작했던 인생 2막, 커피를 기반으로 한 여러 신제품을 개발했지만 저자가 개발에 성공한 최고의 제품은 바로 `고객의 니즈`였다. 성공보다 더 어렵다는 생존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에 답을 해준 것도 역시 `고객`이었다. 사업의 원천적인 역량에 접근하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 커피를 단순히 판매하고 제조하는데 그치지 않고 제주도에서 커피를 재배해냈다. 그것은 고객의 니즈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절박함이었던 것이다.

또한 원천기술을 통해 만들어낸 커피 와인으로 고객에게 답을 묻는다. 진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한다면 사업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새롭게 시작하려는 모든 사람에게 저자의 다섯 가지 지능이 높이 비상할 수 있는 중요한 `에너지`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자인 김영한 작가는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창조 아카데미 대표 등을 역임했고, 현대, LG, SK 등 대기업의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회사를 떠나 마케팅 전문가와 강사, 저자로 변신하며 지금까지 70권이 넘는 책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주요 저서로는, 『총각네 야채 가게』, 『스타벅스 감성 마케팅』,『펭귄을 날게 하라』,『스티브 잡스의 창조 카리스마』, 『삼성처럼 회의하라』, 『제주 커피 농부 이야기』 등이 있다.

이어 64세 나이에 새로운 도전으로 제주도로 이주해 카페를 열고 제주 커피수목원으로 새롭게 재기했다. 커피 와인을 만들었으며 커피 와인 제조기술 특허도 가지고 있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일흔이 넘는 나이에 중국과 미국에서 MOU를 체결하며 커피 와인 생산지를 만들고 판로를 개척하며 시니어 스타트업으로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미디어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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