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 부부의 아들로 방송에도 다수 출연한 이력이 있던 아들 A씨가 결혼 생활 당시 아내를 폭행,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연예인 부부 측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A씨가 폭행한 건 아니다. 조사를 받은 건 맞지만, 정해진 건 없다"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건"이라고 말했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지난달 30일 A씨를 특정검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협박,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 피해자는 당시 아내인 B(28)씨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9월 29일 오전 경기 구리시 교문동 일대에서 B씨가 운전을 하려고 할 때 얼굴을 때리고,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휴대전화를 뺏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 사건이 불거진 후 A씨와 B씨는 지난 3월 5일 조정이 성립 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부모님은 오랫동안 방송 활동을 하며 연예인 부부로 복수의 방송에 출연해 왔다. A씨 역시 부모님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엉뚱한 모습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30일 부산 해운대구 KAIST 오토아이디랩 부산혁신센터. 이곳을 방문한 르노 드 바르뷔아 GS1 의장은 전시장에 마련된 모니터 화면을 통해 패션쇼와 영화를 보며 음식, 옷 등을 안내에 따라 터치했다. 바르뷔아 의장의 손길에 따라 인공지능(AI)이 제품을 인식해 디지털제품여권(DPP) 플랫폼에 제품 정보를 나열했다. DPP란 생산에서 폐기까지 제품의 모든 이력을 담은 디지털 문서를 말한다. 이 기술의 핵심은 GS1이 보유한 바코드 표준이다. 결제 기반의 바코드 정보가 DPP에 따라 고도화해 제품 원료와 유통 상태, 나아가 재활용·재사용 정보까지 확인하는 시대가 열렸다.이날 부산혁신센터는 바르뷔아 의장 방문을 기념해 DPP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소개했다. 바르뷔아 의장은 “부산혁신센터는 KAIST 등 GS1과 협력하는 각국 대학이 개발해 제정한 기술 표준을 기업과 협력해 상용화하려고 시도하는 유일한 장소”라며 “신뢰성을 갖춘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과 정부, 시민과 국제사회가 두루 활용하는 접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GS1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국제표준기관이다. 오토아이디랩은 GS1이 보유한 전자태그(RFID) 및 설계·조달·시공(EPC) 글로벌 표준 개발 및 연구를 주도하는 곳으로, KAIST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6개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오토아이디랩을 운영하고 있다.이날 시연의 중심은 지역 스타트업 데이터스피라였다. 이 기업은 부산혁신센터의 도움을 받아 DPP 플랫폼 개발을 마무리했다. 전 세계에 유통되는 모든 제품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단 한 가지 표준, 바코드를 이용했다. 기존에 결제 정보만 담던 바코드를 표준화한 디지털 QR코드로
울산시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문수국제양궁장과 문수궁도장에서 ‘2025 코리아 울산 세계궁도대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활의 시원(始原)’인 반구천 암각화가 있는 울산을 궁도의 세계적 거점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경술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반구천 암각화에서 발견된 350여 개 문양 중에는 활 쏘는 장면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이는 울산이 활의 기원지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울산시는 궁도 세계화를 위한 조례 제정과 함께 대한궁도협회 울산 이전, 대한민국 궁도센터 건립 등의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32개국에서 557명(해외 372명·국내 185명)이 참가한다.총상금 1억여원을 놓고 세계 최정상 궁도인들이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첫날 개막식에선 ‘활과 울산의 세계로의 비상’을 주제로 태권도 공연이 펼쳐진다. 11월 1일부터 예선전이 치러진다.30·70·90·145m 등 거리별 4개 종목으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결승전과 3위 결정전이 열리며 오후 4시 시상식에서 성적을 발표한 뒤 대회를 마무리한다. 대회 기간 문수국제양궁장 야외 공간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린다. 궁도·석궁·신기전 체험, 전통한복 체험, 전통 활·화살·복장 전시, 한국 전통놀이, 한방·물리치료 체험 등이다.울산=하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