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용인시는 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해 11월까지 관광사업체 30곳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컨설팅 지원 대상은 연미향마을, 농도원목장 등 18개 농장과 용인곤충테마파크, 백암도예, 한국미술관, 예아리박물관, 한택식물원 등이다.
용인시는 연간 1천2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특정 시설에만 몰리지 않고 관내 여러 농장과 관광사업체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컨설팅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관광사업체가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춰 지역 관광명소로 클 수 있도록 관광 컨설팅 전문업체가 관광프로그램 개발, 경영관리, 체험 콘텐츠 확충, 홍보, 이벤트 기획에 대해 일대일로 맞춤형 지도를 하게 된다.
컨설팅에 앞서 시가 9일 시청 콘퍼런스룸에서 30개 관광사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와 역량 강화 교육을 할 예정이다.
군포시, 중진공과 중소기업육성 업무협약
(군포=연합뉴스) 군포시는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군포지역 내 중소기업 육성·지원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시책을 개발할 때 중진공과 협력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군포시는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인력 채용에 도움을 주고자 중진공이 중소기업 핵심 인력의 장기 재직과 우수 인력 유입을 위해 운영하는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5년 이상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시가 기업 부담금의 50%를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해 시의회의 협조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중진공과의 업무협약으로 군포지역 중소벤처기업 육성·지원 활성화를 위한 시의 업무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시행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가 실효성 있게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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