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수만·전남 함평만에 올해 첫 고수온주의보
해양수산부는 8일 오후 2시부로 충남 천수만과 전남 함평만 해역에 올해 첫 고수온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고수온주의보는 바다의 온도가 28도에 도달했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될 때 발령된다.

지난해에는 7월 24일 남해안과 제주 연안 등에 처음으로 발령된 바 있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수산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응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실시간 수온 관측 정보와 수온 예측분석 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시·도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통해 고수온 시기 어장관리요령을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올해는 전남 권역을 중심으로 수온 정보 측정지점을 98곳에서 105곳으로 늘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