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수능 모의평가 응시료로 회당 1만2000원을 지원한다.성평등가족부는 29일 현장에서 제기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서비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런 보완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은 '청소년1388 누리집'에서 응시료 지원을 신청하면 꿈드림센터를 통해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능 모의평가 응시료는 그간 재학생에게만 지원됐으나 학교 밖 청소년으로 대상이 확대됐다.무료 건강검진 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된다. 그간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검진을 신청하려면 거주지 인근 꿈드림센터 누리집을 별도로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해 번거로웠다. 앞으로는 별도의 서류 작성 없이 청소년1388 누리집 첫 화면에 개설된 신청 창구에서 큐알(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개편된 건강검진 신청 절차는 내달 15일부터 시행된다.성평등가족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3월부터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저를 제명할 수는 있어도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의 열망을 꺾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한 전 대표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기다려 주십시오. 저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강조했다.한 전 대표는 자신의 입장 발표 뒤 별도의 질문은 받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이날 한 전 대표의 기자회견에는 친한계 의원들이 함께했다. 지지자들도 몰려와 한 전 대표를 응원하며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제가 조언한다면 서울시장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정도가 본인의 변수를 키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이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한 전 대표의 차기 행보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한 전 대표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방안을 몇 달 전에 얘기했다면 아마 제명하자는 분위기가 안 나왔을 것"이라며 "지금은 인천 계양을을 선택하는 게 또 좋은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넉달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할 경우 장동혁 체제가 무너지고 한동훈 체제가 등판할 수 있다는 시각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이 대표는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한 전 대표 측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지방선거에서 장 대표가 패배해 물러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총선 패배의 아이콘에게 그 기회가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건 너무 자의식의 과잉"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만약 지방선거 패배가 책임을 져야 할 사안이라면 총선은 한 10배 정도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그것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폭주하고 있다. 그러니까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 대표는 국민의힘과 선거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거 연대를 할 요소가 없다"며 "서로 너무 잘 알고 있는 집단이기 때문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 뻔히 알고 있고, 그런 논의에 들어갈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장동혁 대표를 위시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한